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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제정했다. 아름답고 쾌적하며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공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민과 더불어 창출하고 개선한 사업을 발굴하여 이를 격려하고 널리 알리고자 신설한 이번 상은 인간성을 회복하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고려된 문화공간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 법인, 시민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 홍보를 통해 국민의 공간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임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 시민을 위한 공간 창조, 지역문화의 확립에 기여한 구체적인 장소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주민, 지자체, 시민단체 등의 활동과, 인간이 중심이 되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고려하여 조성된 장소, 지역주민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사회성을 회복하고 커뮤니티문화를 향상시킨 활동과 장소, 기존 자연환경의 훼손과 물리적 환경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 되도록 노력한 활동과 장소, 유형, 무형의 지역사회 전통문화와 유산을 문화공간으로 구체화하여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새롭게 확립한 활동과 장소, 한국문화의 특성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상생활 속의 시민공간으로 재창조한 활동과 장소에 대해 평가한다는 기준이 제시되었다.
시상내용으로는 대통령 표창의 대상과 국무총리 표창의 최우수상을 각 한 작품씩 시상하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의 우수상을 네 개 제정하여 각각 ‘두레나눔상’, ‘거리마당상’, ‘누리쉼터상’, ‘우리사랑상’으로 명하였다. ‘두레나눔’ 분야는 지역의 공간문화를 만드는데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사례를 대상으로, ‘거리마당’ 분야는 거리, 광장 등 지역사회의 도시공간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성 있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에 대해, ‘누리쉼터’ 분야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한 사례를 대상으로, ‘우리사랑’ 분야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존, 활용하여 주민들의 공간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대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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